부산 남구의 한 식품업체를 특별사법경찰관이 단속합니다. <br /> <br />제조 설비 근처에는 공업용 에탄올이 가득 쌓여 있습니다. <br /> <br />중추 신경계를 손상할 수 있는 독성 물질이지만, 버젓이 사용하다가 들통 난 겁니다. <br /> <br />[식품업체 관계자 : 저희가 몇 번 사용하지는 않았거든요. 서너 번 정도….] <br /> <br />이 업체는 약용 식물인 당귀의 추출액을 만드는 과정에서 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주정 대신 공업용 에탄올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건강 식품 수요가 늘자 식품 관련 규정을 무시하고 제조 판매하던 업체들이 무더기로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성분을 알 수는 식품 분말에서는 쇳가루가 검출됐고, 제조 설비의 위생상태도 엉망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[부산시 특별사법경찰관 : 식품 제조시설이에요 이게? 배합시설 아닙니까? 안에 뚜껑 열어보세요.] <br /> <br />일반 액상 차를 한약인 것처럼 표시하거나 특정 질병을 치료할 수 있다고 광고한 업체도 6곳이 적발됐습니다. <br /> <br />주로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소비자에게 팔렸습니다. <br /> <br />[이병수 / 부산시 특별사법경찰과 과장 : (소비자가) 비대면으로 구매하다 보니 업자들이 비위생적으로 제조하고 있어서 단속하게 됐습니다.] <br /> <br />부산시는 식품위생법과 표시·광고 법률을 위반한 혐의로 전국 업체 11곳을 입건해 검찰에 넘겼습니다. <br /> <br />YTN 차상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203171919056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